너를 맴도는 나의 낮 : 포스타입 채널

크리에이터 소개

삐삐

빛이 닿지 못하는 달의 저 편에서도 사랑할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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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아니, 이, 뭐, 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니까 그냥 평소처럼 하루를 보내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새벽에 잠이 들었다. 원래도 몇 시간 못 자긴 했지만 이렇게 정신이 나갈 정도로 피곤할 정도는 아닌데. 정신이 나간 건 맞나? 내가 지금 왜 이렇게 횡설수설하냐면... 눈을 떴더니 내 앞에 뭔 남정네 둘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낯선 사...

와찬 골페스 룬페스

삐삐

182 3 2021.07.12

밤하늘 가득 빛나는 청춘

[와찬] IF

와찬 합작 S1 ; 노래 백업

BGM ｜ 골든차일드 - IF "아, 제발, 장준아." "저야말로, 형. 제발요." 벌써 일주일 째였다. 금동고 2학년 최성윤과 금동고 2학년 이장준의 실랑이가. 쉬는 시간마다 성윤의 반으로 와서 성윤에게 조르는 장준의 모습은, 이미 다른 애들은 익숙한 상태였다. 성윤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곧 폭발할 것 같았고, 장준도 장준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

와찬

삐삐

205 8 2021.04.28

Cherry Pang!

[와찬] Cherry Pang! 03

점점 네가 좋아져 어떡해야 돼

"아, 찾았다. 형. 성윤이 형." "......." "형? 야. 최성윤!" "어? 야, 최성윤이 뭐야. 최성윤이." "그니까 누가 한 번에 대답 안 하랬어요? 아! 에어팟 갖다 버리기 전에 빼요." "알겠어, 알겠어. 근데 왜?" 비활동기에 접어들고 스페셜 MC 자리도 없는 탓에 연습실에 누워 노래를 듣고 있던 성윤. 사옥 1층부터 6층까지 뒤지다가 겨우...

와찬 골페스 룬페스

삐삐

300 23 2021.02.08

밤하늘 가득 빛나는 청춘

[와찬] 있잖아

짧은 조각글

"있잖아." "응?" 그런 생각 해 본 적 있어?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어떨지 말이야. "형!" 그냥 항상 그랬던 것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날이었어. 평소와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똑같은 순서로 나갈 준비를 하고, 똑같은 장소에 갔어.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네가 좋아하는 자몽 허니 블랙티를 시켰어. 한 6분 정도 기다렸나? 문 열...

와찬

삐삐

286 20 2021.01.31

밤하늘 가득 빛나는 청춘

[와찬] 한겨울, 두 여름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의 한겨울 사랑 이야기

"벌써 10시인데." 주찬은 시계와 핸드폰을 번갈아 보며 얘기했다. TV에서 간간히 노래가 들려올 뿐, 집 안은 주찬의 심장 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성윤이 먼저 오늘부터 크리스마스가 끝날 때까지 같이 있자고 해 놓고 연락이 없다. 물론, 성윤의 직업을 생각하면 바쁠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속상한 건 어쩔 수 없었다. 성윤은 ...

와찬 한겨울두여름

삐삐

396 23 2020.12.15

Cherry Pang!

[와찬] Cherry Pang! 02

홈마 주찬의 이야기

Cherry Pang! @y_cherry_731 · 2분 성윤이는 웃는 게 제일 예뻐 💙 #Y #와이 #최성윤 #성윤 "어떡해. 올렸어!" "뭐를?" "나 그 홈마 계정으로 사진...." "이름 뭔데, 빨리 말해 봐. 나 볼래." "얼라, 얼굴은 와 빨개지는데." 데뷔하고 얼마 안 되어 본 성윤의 무대는, 지금껏 주찬이 꿈꿔 왔던 무대 그 이상이었다. 화려...

와찬 골페스 룬페스

삐삐

319 30 2020.12.04